하남시보건소가 시민단체와 손잡고 걷기문화 확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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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최근 시민단체 ‘위례길사람들’과 걷기운동으로 이루는 치매안심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위례길 걷기행사에는 체조강사를 파견해 사전 스트레칭과 체조로 안전하고 즐거운 걷기운동이 되도록 도왔다.

특히 노인복지회관 실버체조회원 30명의 공연도 진행돼 걷기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응원했다.

이 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하남시체조협회와 협력해 걷기운동 전 수행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를 개발 중이다.

9월 걷기행사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에어로빅 전문가의 안무 창작과 치매전문의 감수를 통해 즐거움과 효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위례역사길, 위례강변길, 위례둘레길 등 하남시에는 걷기운동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시민들이 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누리며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례길 걷기행사는 위례길사람들과 하남시체육회 주관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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