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여름철에만 운영하는 공원이나 공동주택 단지 내 물놀이장에 대한 시설 점검을 다음 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 물놀이장은 쌍봉산 근린공원 물놀이장 등 도시공원 8곳과 대원 칸타빌 2차 아파트 등 주택단지 25곳 등 33곳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안전관리자가 지정됐는지, 안전교육은 이수했는지, 보험 가입 여부, 정기 안전검사 진행 여부, 놀이 시설 기술기준에 따른 적정성, 안전요원 배치 여부 및 자격요건 적합성 등이다.

수질 점검은 이번 시설 안전점검과 별도로 상시 진행된다.

시는 의무 위반사항 적발 시 개선조치 명령은 물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아동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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