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D기계설계 및 빅데이터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을 위해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채용 협약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인력양성사업으로, 경과원은 2008년부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채용 연계되는 이공계 전문인력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이공계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다. 이들은 이 사업을 통해 전문기술 습득과 기업 현장 실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연수(4개월)와 기업현장연수(2개월)를 6개월간 받게 된다.

협약 기업은 기업현장연수를 통해 연수생의 인성과 업무적응도 등을 파악 후 채용할 수 있으며, 인력 채용이 시급한 경우 연수 중 조기 채용도 가능하다.

특히 협약 기업은 기업현장교육 지도자 1명당 연수생을 최대 3명까지 배정받을 수 있으며, 기업현장연수 기간 기술지도비 6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채용 기업은 경과원의 ‘GBSA 아카데미’ 교육을 1회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3D기계설계(CAD, CATIA 등) 및 빅데이터(JAVA, R기반 빅데이터 등) 신입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교육지원팀(☎031-259-606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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