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진행 중인 ‘인천 아이리더’ 사업에 동참한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 정기후원 약정을 통해 1명의 아이리더 아동과 결연을 맺고 인재양성지원금을 매달 지원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연을 맺게 된 아이리더는 청소년 카누 선수로 활약 중인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에 조정선수단이 있는데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주고 있는 만큼 아이리더 학생에게도 좋은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결연 아동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꿈을 발휘하기 힘든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안내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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