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여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조현병 환자 사건과 관련, 지적장애가 있는 유가족을 대신해 유족 구조금 등 재산을 관리할 후견인을 선임해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범죄피해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단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까지 범죄 피해 청소년 2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만족도가 높아 대검의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최헌만 인천지검 인권감독관은 "앞으로도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지원 범위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천지역 주민을 위한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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