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최근 영화공간 주안에서 ‘응답하라 19-39’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휴식을 제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단체의 활동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문제 나는 이렇게 생각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마음 열기)을 유도하는 음악 공연과 현재 청년들의 삶을 반영하는 ‘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 ‘미쇼지귀’, ‘이무기여도 괜찮아’ 등의 영화를 봤다. 영화 상영 후에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청년정책네트워크 관계자는 "청년들이 들려주는 음악 공연과 청년이 만든 영화를 매개체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깊은 소통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