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9일 평택보건소 교육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뇌병변 장애인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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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은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커다란 약속과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월 자조모임 후 개인별 맞춤형 소원카드 중간점검, 재활장비 및 보장구에 대한 정보공유, 신규대상자 소개, 운동 정보공유와 공개에 대해 상의 보호자와 대상자의 정서적 지지를 통한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열려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모임에 참여한 청소년기 장애아를 둔 한 보호자는 "영유아기와 달리 청소년기에는 재활운동과 사화참여에 대해 소홀했는데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뇌성마비장애아를 성장시키는 재활운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며 "장애아를 둔 보호자로써 이런 모임이 평택에 있다는 것이 행복하며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뇌병변장애인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보건 서비스 및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상자들의 신체와 정신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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