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대형 폐기물 처리민원을 언제나 신청할 수 있는 ‘ARS 자동주문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운영하는 ARS 자동주문시스템은 기존 전화 상담원 방식보다 신속하게 대형 폐기물 민원을 접수하고자 도입했다.

ARS(031-829-3900)는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배출일 또한 당일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10일 뒤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음성 ARS와 보는 ARS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대형 폐기물은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가구, 가전제품, 기자재 등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폐기물이다. 공단은 ARS 자동주문시스템과 인터넷 접수(www.eticket.or.kr)를 병행한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배출 수수료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강은희 이사장은 "대형 폐기물 ARS는 민원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또한 강화하고, 특히 보는 ARS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배려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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