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스포츠체험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구교실은 화성FC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시가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1~3학년 24명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 시정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inc@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이며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장애인 대상 펜싱과 사격교실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축구 외에도 지난 3월부터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의 재능기부로 빙상·검도·배구·육상·야구 등 총 8종의 ‘스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해 왔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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