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9일 남한산성면 엄미리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소외지역인 엄미리 주민들은 그동안 1㎞를 도보로 이동해 은고개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마을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미리∼남한산성행정복지센터∼광주역사를 순환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을 증회해 이동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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