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9일 남한산성면 엄미리 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2019073001010013496.jpg
이번 엄미리 지역 공영버스는 지난 1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공영버스 확대 심사를 통과해 도비지원 공영버스 1대를 추가 확보해 운행하게 됐다.

교통 소외지역인 엄미리 주민들은 그동안 1㎞를 도보로 이동해 은고개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마을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엄미리∼남한산성행정복지센터∼광주역사를 순환 운행하는 공영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을 증회해 이동편의 증진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