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와 ㈔인천뇌병변복지협회가 최근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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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협회가 운영하게 될 ‘미래 휴 체험홈’은 주거 공간과 함께 전담 사회복지사가 자립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해 생활하는 역량을 키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을 앞둔 ‘미래 휴 체험홈’은 동춘동에 위치하고 있다. 구는 다음 달 중으로 이용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장애인은 경험 부족으로 지역사회 자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체험홈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장애인이 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홀로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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