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경기영업본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챗봇’이란 ‘채팅하는 로봇’이라는 뜻으로 사람과 문자 대화를 통해 질문에 맞는 답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다. 농협생명 챗봇의 이름은 ‘코리봇’으로 자사 캐릭터인 ‘코리’와 ‘챗봇’의 합성어다.

‘코리봇’은 고객을 위한 소통과 자사 보험 모집인을 위한 소통이 모두 가능하다. 먼저 고객에겐 상품 추천, 보험료 납입 등 콜센터 질의응담 1천 개를 활용한 보험 관련 문의와 보험사기제보 안내상담 등을 하루 24시간 365일 시간제약 없이 제공한다.

농·축협, FC채널 등 보험 모집 직원에겐 영업 현장에서 필요한 질병별 인수심사기준과 FA상담서비스(절세가이드, 세무상담 등)를 선보인다.

FA상담서비스는 국세청 세금 관련 판례, 보험관련 세금 100문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리봇’의 FA상담서비스는 향후 카카오톡 혹은 네이버톡톡 기반으로 고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NH농협생명 경기영업본부 관계자는 "농협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탑재한 챗봇인 ‘코리봇’을 통해 24시간 365일 고객의 문의를 신속하게 해결해드릴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농협생명의 ‘코리봇’이 고객과 소통하며 더 만족스러운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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