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본부는 남동농협이 상반기 도시형농협 역할지수 핵심테마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형농협 역할지수 테마평가는 영농자재 지원 실적, 영농 지원 실적, 여성 조직 등 대도시 농협들이 농협의 설립목적인 농업·농촌 지원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판단하는 기준으로 매년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고 있다. 도시형농협은 특광역시, 인구 30만 명 이상 시 소재 총자산 5천억 원 이상으로 전국 149개 농축협이 해당한다. 남동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의 하나로 전국 6개 산지농협과 자매결연 및 직거래 행사로 산지 농산물을 도시에서 판매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 홍보,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은 "농협의 존재 이유이며 실질적인 목적사업인 농업인 실익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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