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중장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1기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반’을 운영한 결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2019년도 제28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서 수료생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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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노인요양부담을 줄이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서비스 직종인 ‘요양보호사’는 비교적 단기간에 취득이 가능해 주로 중장년 취업 희망자들이 재취업을 위해 선호하는 전문 자격증 중 하나이다.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반은 관내 전문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을 통해 160시간의 이론·실기교육과 80시간의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지난 6일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2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예비 요양보호사들은 앞으로 1개월 후 교부되는 자격증으로 재가요양센터 또는 각종 사회복지기관 등에 취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시민의 요구가 있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을 하반기에도 개설할 예정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취업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시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해 8월 2일까지 제2기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접수 중이며, 하남일자리센터(미사강변대로 52 하남고용복지플러스 2층)와 하남시청 민원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일자리센터(☎031-790-6890)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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