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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탁구선수권 뒤 실업챔피언전 전지희, 두 개 대회 여자단식 제패

연합 yonhapnews.co.kr 2019년 08월 01일 목요일 제16면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2019 실업챔피언전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서 올해 2개 대회를 연이어 석권했다.

전지희는 3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유은총(미래에셋대우)을 3-2(11-8 7-11 5-11 11-6 11-9)로 꺾으며 5월 종별선수권 3관왕(단식·복식·단체전)에 이어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전지희는 지난해 12월 포스코에너지와 7년 계약이 종료돼 미래에셋대우로 옮긴 옛 동료 유은총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이번 우승은 의미가 컸다.

왼손 셰이크핸드 공격수 전지희는 화려한 드라이브 공세로 첫 세트를 11-8로 따냈다. 하지만 유은총도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2세트를 11-7로 이기고 3세트까지 승리해 세트스코어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전지희는 위기 상황을 노련함으로 돌파했다. 상대 테이블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유은총의 범실을 유도하며 4세트를 따내 세트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최종 5세트에선 날카로운 포핸드 공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여 11-9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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