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4시 16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내 한 4층짜리 빌라의 스티로폼 외장재가 강풍에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근처에 주차된 승용차가 떨어진 외장재 잔해로 일부가 파손됐다.

"외장재가 떨어지려고 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동구청 측과의 안전 조치로 더 이상의 피해는 없었다.

동구청 관계자는 "단열을 위해 외벽에 붙어 있던 스티로폼 소재의 외장재가 강풍으로 떨어진 것 같다"며 "주택 소유주와 상의해 추가 안전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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