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의정부캠퍼스에서 ‘2019 신한대학교 총장배 세계평화태권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문적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화합하는 평화의 장’을 주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2일 오후 4시 신한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안중근 의사와 우리 민족의 항일독립운동을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극으로 재현한다.

페스티벌에는 미국·중국·러시아 등 40여 개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와 국내 9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태권도 대회와 더불어 K-POP태권댄스, 태권줄넘기, 실버 및 가족태권도, 무도호신술 등 총 11개의 이색 경기도 펼쳐진다.

신한대는 교내 실내체육관과 원형극장, 대공연장 등을 활용해 경기 특색에 맞는 장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 및 의료지원활동도 진행한다.

서갑원 총장은 "페스티벌이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태권도인들을 한데 모으는 융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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