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서구 가좌동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4명이 대피했으나 3층에 사는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주택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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