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김동규 의장과 김정택 부의장, 김진숙 의원이 지난 30일 시의회를 방문한 ‘경기도 꿈의 학교 청소년 기자단’ 일행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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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의회 견학에는 청소년 기자단 소속 초·중학교 학생 11명과 이들을 인솔한 사이동 마을신문 운영진 6명이 함께 했다.

청소년 기자단은 경기도 교육청과 안산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이동 마을신문 운영진들과 더불어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문도 취재를 겸해 이뤄진 것으로, 청소년들은 의회 홍보동영상 시청, 의원들과의 만남, 상임위원회 회의실 투어 및 기타 시설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 내내 진지하게 시간을 가졌다.

본회의장에서 일행을 맞은 김동규 의장과 김정택 부의장, 김진숙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시장과 대통령, 지방 의회와 국회의 유사점을 들어 의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청소년이 꿈을 갖는 것과 이를 실천해 가는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의원들은 방문객들이 따로 상임위원실과 의원실 등의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동규 의장은 "안산시의회에 관심을 가져준 기자단 청소년들과 사이동 마을신문 운영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견학이 안산시의회와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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