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은 최근 원내 전산 시스템을 개선할 차세대 그룹웨어를 도입해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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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웨어는 컴퓨터로 연결된 작업장에서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해 업무를 수행하는 그룹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자의 소프트웨어가 연결되는 전산 시스템이다.

이번 도입은 지난해 스마트병원 도약을 선언한데 따른 것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CMC)이 추진 중인 산하 병원 대상 ‘스마트병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병원 교직원 1천900여 명의 근무 환경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또한 기존 PC버전 외에도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접속 방법이 가능해져 전자결재, 문서관리, 사내 게시판, 커뮤니티, 메신저 및 쪽지 기능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스마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 의료진용 모바일 전자의무기록(EMR), 전자간호기록(ENR) 등이 실현됐다.

박태철 병원장은 "향후 협력병원과의 모바일 네트워크 조성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그룹웨어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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