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한 ‘2019 한일 친선주니어 축구대회’에 나섰던 인천시 유소년 선발팀에게 훈련용품을 지원했다.

한일 친선주니어 축구대회는 인천시와 일본의 요코하마시가 한일월드컵 개최 도시로 선정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 교류대회다. 한일 양국의 축구 꿈나무들은 대회 국제대회 참가 경험을 얻는 동시에 양국 문화 체험 기회를 갖고 있어 매 대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천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에서 열렸던 이번 대회서 특별히 한국을 대표하는 인천시 유소년 선발팀 선수들에게 훈련용품 지원뿐 아니라 지난 경남전 홈경기를 관람한 인천시와 요코하마시 선발팀 선수 전원에게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스타디움 투어’ 기회도 제공했다.

인천구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인천시 선발팀 유소년 선수들에게 훈련용품을 제공하면서 한국과 인천을 대표한다는 상징성을 심어줬길 기대한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인천 대표라는 자부심을 느꼈길 바란다. 또 축구 꿈나무들이 몸 건강히 대회를 끝마쳐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