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이 최근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됐고, 지난 5월부터 매달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펼쳐졌다. 지난달 31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등에 출연한 ‘세 자전거’와 연수문화원 통기타 동아리 ‘소리향기’, 남동문화원 노인합창단 ‘하늘빛 콰이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를 꾸몄다. 또 개그듀오 ‘우카탕카’는 마임과 마술, 개그를 결합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연수문화원은 내년에도 이 페스티벌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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