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사장에서 근로자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 공사현장 철골 구조물에서 근로자 A(54)씨가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전 A씨는 8m 높이의 철골구조물 위에서 샌드위치 패널 설치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구조물에서 내려오려다가 당시 내린 빗물에 발이 미끄러져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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