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신 중년디딤돌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신 중년일자리사업은 신 중년층인 50∼64세 경력을 살리고, 이들이 참여하는 해당 부서 및 기관의 활용도를 높여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고품격 공공일자리 성격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단순 일자리사업과는 차별된다.

특히 하반기 신 중년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신 중년 경력 활용 서비스공모에 안양시가 선정돼 국비 1억1천5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상반기 52명에서 19명이 늘어난 71명을 선발해 공공일자리 수를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베이비부머지원센터 도우미, 전통시장 안전관리, 시청어린이집 보육 및 급식 보조, 복지시설 운영 보조, 홀몸노인 친구만들기 보조, 교통질서 계도, 특성화고 진로 취업 상담 등 46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총 근무일 수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82일이다.

최대호 시장은 "신 중년일자리사업은 50∼60대 경력을 최대한 살리고 사업성과도 올리기 위한 안양형 일자리이다.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