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3일 의정부 행복로 미디어루트 야외무대에서 ‘교통사고 없는 경기북부 음악창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080401010001014.jpg
이번 행사는 북부본부와 음악창고 등이 주관,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교통사고 없는 경기북부 지역을 조성하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의정부경찰서를 비롯해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의정부·양주지회, 경기북부 모범운전자회, 시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애호가들이 재능기부 차원의 자발적 참여로 교통사고 없는 행복한 도시를 기원하는 연주를 선보였다.

아울러 교통안전 부스 운영, 교통사고 사진전시회, 교통안전표어 및 포스터 등이 전시됐다. 특히, 북부본부 및 의정부서 직원들은 무단횡단, 음주운전 등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문구가 새겨진 부채와 생수병 등을 나눠주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중재 본부장은 "2019년 상반기 평균 이틀에 한명 정도로 경기북부지역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