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일 양주경찰서 별관에서 경찰관으로 구성된 ‘제3기동대’를 창설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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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관 기동대는 오는 2023년까지 의무경찰의 단계적 감축·폐지 계획에 따라 경찰관들이 직접 집회·시위를 관리하는 형태로 전환하기 위해 창설됐다.

 제3기동대는 경찰공무원 96명으로 구성됐으며 기존 고양·남양주권역에 위치한 경찰관 1·2기동대와 함께 각종 집회·시위를 관리한다.

 또한 교통관리, 범죄예방 순찰 등 다양한 민생치안 업무에도 배치돼 향상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해영 청장은 "부단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인권과 안전에 유의하면서 주민이 더 안전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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