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 ‘SIMA 뮤캉스’를 8월 한 달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한다.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로비에서 ‘수원 문화재야행 연계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9일 오후 7시·8시 30분, 10일 오후 8시 30분, 11일 오후 7시·8시 30분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 중에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기획전시를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10일 오후 7시에는 펑키 브라스밴드 브라운 유닛의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17일에는 전시 관람, 달리기 그리고 DJ파티가 어우러지는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가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조와 화성을 주제로 한 기획전인 ‘셩:판타스틱 시티’를 관람한 뒤 수원화성 둘레길 약 3㎞를 달리고 미술관으로 돌아와 DJ 공연과 함께하는 파티 순서로 진행된다.

참여는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접수(선착순 100명)를 통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세부내용은 5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총 3회에 걸쳐 테마가 있는 인문학 강좌 ‘아트&마트’ 프로그램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아트&마트의 첫 강좌는 ‘현대미술 담론은 어떻게 변화해왔나?:역사적 동역학의 기본 얼개와 그 설계자들’이란 주제로 미술디자인연구자인 임근준이 진행한다. 두 번째 강좌는 서울옥션 스페셜리스트 정태희가 ‘스페셜리스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업무 소개, 경매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강좌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잔여석에 따라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28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하는 기획전시 ‘셩:판타스틱 시티’, ‘人 공존하는 공간’, ‘재-분류:밤은 밤으로 이어진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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