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경영고교 학생들이 스라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다. <하남경영고교 제공>
▲ 하남경영고교 학생들이 스라밸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을 즐기고 있다. <하남경영고교 제공>
하남경영고교는 하남지역 유일의 특성화고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진로와 비전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기획력·발표력·협업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스라밸(Stusy Life Balanc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능동적 참여를 기반으로 ‘스라밸’ 프로그램은 크게 ‘스라밸 짠내투어’, ‘스라밸 문화체험’으로 나뉜다.

‘스라밸 짠내투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여행 코스를 직접 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여행 코스를 선정하며, 선정된 여행코스를 체험활동으로 다녀와 보고서를 작성해 배운 점과 친구들에게 소개할 내용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견문을 넓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능동적 의사표현 능력을 함양해 도전적이며 창조적인 산업인력의 소양을 갖추게 된다.

이번 스라밸 짠내투어에는 전주한옥마을 탐방, 국어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정동진 역사여행, 3·1절 100주년 기념여행, 미세먼지가 싫어서 떠나는 자연여행 등 14곳이 선정되어 운영되었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또 ‘스라밸 문화체험’은 수업시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거나 기량이 발전하고 있는 학생에게 교사가 칭찬 카드를 발부해 칭찬 카드를 많이 받은 학생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칭찬카드와 문화체험 기회를 연계한 우호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 학습 몰입도 및 성취도를 향상시키고 롤 모델 효과로 모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긍정적으로 활성화하고 있다.

스라밸 문화체험은 스포츠체험, 케이크·베이커리 체험, 영화관람, 푸드위크 박람회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분야로 구성, 진행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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