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남자카누팀 간판 김선복과 장상원이 ‘제3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선복과 장상원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남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K-2500m와 1천m, K-4500m와 1천m 등에서 한조로 모두 금메달을 휩쓸었다.

 우선 K-2500m와 1천m에 결선에 각각 출전한 이들은 1분37초944, 3분20초805 등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김대진, 박정훈 등과 함께 출전한 K-4500m와 1천m에서도 각각 1분29초846, 3분4초662 등의 기록으로 세 번째와 네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 둘의 4관왕에 힘입어 인천시청 카누팀은 이번 대회 종합 성적에서도 금 4개, 은 1개(김유호 C-1500m), 동 1개(김유호 C-1 1천m) 등으로 충북도청(금 5개, 은 2개, 동 2개)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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