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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양평 쉬자파크 및 군민회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국제기타페스티벌 및 2019 양평 국제기타포럼’이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타협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경기MICE뷰로 등이 후원하며 ‘그랑기타앙상블’ 단장인 김성진 한국기타협회 부회장이 예술 감독을 맡는다.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 제작악기 전시회, 기타 듀오 ‘Le Due’의 시연회 및 축하공연, 프린지 콘서트 등이 열린다.

국내에서는 기타계의 음유시인 이성우, 대표적인 여류 기타리스트 허원경, 섬세한 표현력과 트레몰로로 인정받는 박규희 등 화려한 교수진이 참여한다.

또 국외에서는 독일 뮌스터 국립음대 학장을 지냈던 기타리스트 ‘라인베르트 에버스’,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페페 후스티시아’, 이 시대의 가장 흥미로운 젊은 거장으로 평가받는 ‘안드레아스 폰 방엔하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나선다.

아울러 오는 14일, 16일에는 국제기타콩쿠르 예선과 본선이 진행되며, 17일과 18일에는 ‘자연, 음악 그리고 현대사회’를 주제로 양평 국제기타포럼이 진행된다.

윤원준 조직위원장은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에 힘입어 다섯 번째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행사가 기타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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