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경인사업센터는 인천·경기 해면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참돔 및 해삼, 점농어 등 치어 및 종자 방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5일 FIRA 경인사업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해상에 전복 종자 14만7천229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해삼종자를 소청도에 7만4천57마리, 백령도 남3리에 11만3천716마리, 연지, 진촌에 40만3천570마리를 방류했다. 5월에는 안산시 육도에 개조개 47만5천286마리, 6월에 점농어(화성시 도리도, 국화도, 입파도 30만173마리), 7월에 대하(전곡항, 궁평항, 매향2리포구에 1천922만마리), 조피볼락(덕적도 57만2천34마리)를 풀었다.

 최근에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연안에 넙치 종자 38만 마리를 방류했다. 종자 방류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연합회를 비롯해 ㈔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등이 검수에 참여 입회 아래 이뤄졌다.

 FIRA는 하반기에도 참돔 및 해삼 종자방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천·경기 연안의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FIRA 관계자는 "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서해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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