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5일 징용피해자 배상확정판결과 관련해 일본 비정상적 수출규제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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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헌표 의장과 시의원, 엄태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 조치가 양국의 우호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일본 정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23만 이천시민과 함께 일본 여행 자제 및 상품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일본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한 것은 세계 경제에도 크나큰 악영향을 미치고 종국적으로는 그 피해가 일본 정부 자신에게로 다시 돌아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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