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청소년수련관 중독예방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지역 내 중독 관련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건강한 청소년·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중요한 독려’ 수료식을 진행했다.

중요한 독려 프로젝트는 2019년도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에게 알코올·약물·도박·인터넷 등 4대 중독에 대한 바른 인식과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4대 중독관련 전문교육과 지역사회 캠페인활동, 청소년이 운영하는 중독예방교실 등 세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교육을 받았다.

이어 지역 사회기관과 연계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으며,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중독에 관한 가치관 토론회도 개최했다. 특히 프로그램 세부 내용들은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해 의미가 있다.

구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26명의 프로그램 이수자들은 지역사회 내에서 중독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자치기구와 동아리, 문화살롱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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