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개소 100일을 맞았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센터가 문을 연 이후 12개 입주기업과 함께 20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100일 동안 거둔 매출은 5억5천만 원 상당이며, 이 밖에도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센터는 선배기업이 후배기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전국 최초로 공간과 운영비를 무상지원했다. 이 같은 운영방침은 창업의 부담을 줄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수 창업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다시 다른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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