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밴드 블랙홀이 아름다운 재단(상임이사 박원순)과 함께 `아름다운 여행-2004' 전국투어를 펼친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마다 객석의 5% 이상을 `문화 나눔'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블랙홀은 1985년 결성됐으며 89년 첫 앨범 `Miracle'을 내놓은 뒤 지금까지 일곱 장의 정규 앨범과 다섯 장의 기획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1천회 이상 단독공연을 한 바 있으며 히트곡 `깊은 밤의 서정곡' 등으로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전 공연으로 출발한 이번 투어는 서울, 광주, 부산, 대구를 비롯해 15개 지방 소도시에서도 공연을 펼치게 된다.

블랙홀은 27일 `Happy Metal Korea'란 타이틀로 부산 동아대에서 블랙신드롬,크래쉬, 미르 등 헤비메탈 밴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28일 서울 신림동 턴라이브홀에서 밴드 가이아 등과 합동 공연을 가지며 이어 4월 10일 경주 동국대, 17일 광주 영상문화센터, 25일 대구 태백프라자 등에서 무대를 꾸민다. 문의(http://blackhole.rocki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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