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군 지역 내 중소기업은 7월 말 기준으로 148개사이며, 센터는 해당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지원한다.

일자리경제과 내에 위치한 센터는 중소 기업의 피해 상황을 접수 후 경기도, 경기도 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보 등 유관기관에 공조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센터가 어려움을 겪고는 기업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본 수출 규제 피해를 입은 업체는 양평군 홈페이지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에 들어가거나, 일자리경제과 투자유치팀(☎031-770-2207)으로 신고하면 된다.

양평=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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