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7일 2019년도 제2회 검정고시장을 찾아 수험생들의 합격을 응원하며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아웃리치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거리 상담 활동으로, 이날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학습 및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시험에 꿈드림을 통해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은 총 43명(중졸 7명·고졸 36명)으로, 꿈드림 관계자들은 이들의 시험장인 수원 광교고와 남수원중을 방문했다.

 꿈드림은 시험을 준비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원서 접수뿐 아니라 시험장까지 차량 이동을 지원하는 한편, 점심을 제공하는 등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합격할 수 있도록 힘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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