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옹진군-백령면.jpg
이 사업은 작년부터 지역 업체인 ㈜피아이전기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총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존의 노후화된 등기구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무상교체한다.

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바닥에서 높게 위치한 조명 스위치를 낮게 달아드리는 등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원 백령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면에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 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