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옹진군지부(지부장 곽성일)와 인천옹진농협은 최근 물 부족으로 식수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생수(1천5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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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지난해에도 2L 생수 3천 개를 전달했다. 올해는 2L 생수 9천 개를 지원했다. 연평도와 소연평도 섬주민들은 매년 생활용수와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박창준 인천옹진농협 조합장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번 생수 지원이 연평도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평도 주민들은 "항상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데 매년 농협에서 생수를 지원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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