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한 달 동안 민·관·경 합동 ‘우리동네 여행’ 순찰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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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여행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안심하고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순찰활동에는 지구대 및 파출소 등 경찰과 시청·주민센터, 교육지원청,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자율방범대 등 4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순찰기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관할 여성안심귀갓길 21곳과 여성안심구역 2곳의 범죄예방시설(보안등, CCTV 등)을 점검하고, 자전거 등 절도예방 현수막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시민들의 자위방범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의정부서는 이번 순찰활동 결과를 토대로 여성안심귀갓길 및 구역에 ▶방범용 CCTV ▶쏠라표지병 ▶노면표시 ▶LED 안내판을 신규 설치하는 등 여성불안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최 겸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여성불안환경 해소를 위해 지자체 및 시민단체 등과 함께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주력하는 등 치안이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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