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평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여름철 복지위기가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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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찾아가는복지팀은 지난 5일 오빈1리를 시작으로 약 2주간 지역 내 40개 마을회관 및 무더위쉼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어려운 가구에 합동 방문한다.

특히 이번 방문은 폭염 대비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고독사 및 폭염에 따른 사고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한다. 발굴된 사례에 대해 필요에 따라 긴급복지 지원과 맞춤형급여 등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대면하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1회 이상 안부확인 전화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 시 가정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다양한 발굴 경로 확보와 모니터링 강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며 "특히, 폭염이 끝날때까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역점사업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양평=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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