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인천중부경찰서 및 사단법인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인천지부와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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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발전본부는 인천시 소재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보호와 지원 필요성과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협약이 이뤄졌다.

유준석 본부장은 "소외받던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모조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단비와 같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범죄피해자 보호법은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우 국가는 다양한 지원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피해자가 소득상실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에는 긴급히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현재 재원부족으로 수혜를 받는 경우가 수요에 비해 현격히 부족한 실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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