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신남방정책 핵심 국가인 베트남과의 협력강화와 도내 중소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정부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베트남 과학기술통신국의 트란닥히엔 국장, 부안투안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해당하는 정부기관이다.
이날 양측은 경기도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기술 이전 및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트한닥히엔 과학기술통신국장은 "향후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통신국과 과학기술응용국, 경기도주식회사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경기도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유동성 신속 지원(Fast-Track)’ 개념의 합작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석훈 대표는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을 하는 데 있어 현지의 제도적, 행정적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며 "기술이 검증된 도내 기업들에 한해 패스트트랙(Fast-Track)제도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단시간에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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