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마을자치 활성화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인천 최초로 공동주택관리플랫폼을 도입한다.

8일 구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을 도입하기 위해 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과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다.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은 ▶아파트 소식 ▶전자관리비고지서 ▶민원창구 ▶전자설문 ▶전자투표 ▶주요행사 공지 ▶전자결재 등 관리와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8월 중에 열리는 연수2동과 송도2동 주민총회에서 모빌 전자투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전자결재 서비스는 문서 생산부터 보관까지 모든 단계를 전자화시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구와 아파트 간의 문서 송·수신이 가능한 전자문서 체계를 통해 행정관리 비용 절감과 업무처리 속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공동주택관리플랫폼은 주민의사결정 방법의 다양화하고 공동주택 관리업무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자투표와 설문 등을 통해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