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특히 이들 유치원 가운데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19곳(69억5천여만 원 상당)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날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 명단이 추가 공개됨에 따라 지난달까지 147개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홈페이지에 명단이 공개된 곳은 모두 62개 유치원이다. 이 가운데 처분이 확정된 곳은 43곳이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곳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120곳 가운데 자료 제출을 거부한 유치원 등 8곳을 제외한 나머지 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원아 수 100명 이상 200명 미만인 사립유치원 397곳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공개된 사립유치원 명단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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