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맹산 , '김칫국 아니었다' , 조국 각인을 김구도 친필로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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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자가 서해맹산으로 개혁의지를 다졌다.

조국 전 수석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다. 조국 전수석은 짧게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지명자는 서해맹산이라는 말로 자신의 각오라고 밝혔다. 조국이 지명됨으로써 김칫국이 아니었던 것이 입증됐다. 

서해맹산은 서해어룡동맹산초목지라에서 나온말이다. 이말은 충무공이 한산도에서 읋은 진중음의 일부이다. 20운의 시 중 한연이다.

이 우국한시는 바다에 맹세하니 고기와 용이 움직이고 산에 다짐하자 초목이 알아듣네라고 밝히고 있다.  

충무공은 임금의 피난소식들 듣고 이 시를 썼다고 한다. 그야말로 나라의 앞날에 대한 근심과 충혼을 느낄수 있는 글귀라는 것이다. 
 
김구 선생은 1946년 진해에 와서 해안경비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조국해방을 기뻐하면서 친필로 이 시를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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