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도심 속 물놀이 명소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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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실시한 안전점검은 수질기준 준수 여부, 물놀이장 내 시설물과 주변 환경 위험요소 등 전반적으로 이뤄졌다.

물놀이장은 종합 및 유아풀, 바닥 분수대, 미끄럼틀 등의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퍼걸러(서양식 정자), 야외스탠드, 야외 테이블·파라솔, 탈의실, 화장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장과 주변에 적십자사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인 물 교체 및 청소를 실시하고 수질검사기관 월 2회 이상 정기검사 등을 통해 수경시설 수질관리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나 물놀이장 수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물놀이 신발을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생수 외에는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저수조 청소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동시 사용 인원을 350명으로 제한해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며 휴게소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

정희종 공원녹지과장은 "여름철에 물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시 공원녹지과 ☎031-828-2414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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