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의정부동 소재 ‘시민공원’ 이용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진입 경사로 설치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의정부.jpg
그동안 시민공원 350m 구간 중에서 휠체어, 유모차 등이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는 시민공원 양측 구간인 중랑교 앞과 양주교 앞에만 설치돼 있었다.

따라서 장애인과 노인 등 이동약자들이 공원 이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시는 시민공원 중앙부에도 진입 경사로를 설치하고 안전을 위한 핸드레일, 안전펜스도 마련했다. 특히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 진입 계단 앞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설치하는 등 공원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원시설 관리에 있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해 나가는 등 의정부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