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3D 아트 펜 교실의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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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아트 펜 교실은 여주시 드림스타트와 여주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연계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열릴 예정이다. 3D프린터 원리를 적용한 3D 펜을 이용해 입체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3D 펜 수업을 진행해 온 이영재 강사의 지도 아래 아동들은 3D 펜을 이용한 선 연습, 나비, 안경 만들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펜으로 입체 작품을 만드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다", "열심히 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 등 참여 소감을 남겼다. 이영재 강사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작품을 만들면서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성취감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김연희 여성가족과장은 "여주시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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