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전문가와 함께 하는 진행하는 ‘경제야 놀자’ 특화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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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군에 따르면 생애주기 각 단계를 거치면서 직면하게 될 여러 경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오는 14일부터 4회에 걸쳐 청평도서관에서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21일 ‘올바른 자산구조 관리’ ▶30일에는 ‘합리적인 금융생활’ ▶9월 6일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이란 주제로 강의가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 직장인, 대학생은 개강 전까지 청평도서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청평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도 ‘수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책으로 소통하는 군민’이란 주제로 상반기 철학 및 여행, 하반기 문학 및 클래식 등 인문학 분야를 통해 군민의 일상 속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확산시켰다.

또 현악 연주와 국악 공연, 뮤지컬과 컬래버를 이뤄 주민들이 느끼는 인문학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즐길 수 있는 학습문화형 콘서트로 이뤄진 ‘북콘서트’도 첫선을 보여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데 이바지했다.

한편, 가평군립도서관은 2014년부터 독서의 달, ‘도서관 책 잔치 온꿈누리’ 축제를 개최하고 작은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연·강연·체험·북마켓·전시부스 등을 운영, 책 읽는 즐거움을 공유하고 건전한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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